지난해 10월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르켈은 사람은 자신이 사는 시대에 맞춰 행동한다며 가스관 건설은 당시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아마도 폐교되는 곳의 대부분은 지방대학일 것이다.그런데 앞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좋은 기업들은 중후장대(重厚長大)한 장비산업이 아니라 창의성에 기반한 첨단기술 기업이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30여개의 ‘글로컬 (Glocal) 대학을 선정하여 5년간 1000억원씩 지원하겠다고 한다.더욱 큰 문제는 지역 소생(蘇生)의 씨앗이 없어진다는 사실이다.결국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소멸을 막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방에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많은 정책을 펴왔다.두 도시 모두 2차산업시대의 대표적인 공업도시였는데. 당장은 영향이 없어 보이는 수도권 대학에도 곧 여파가 미칠 것이며. 지역에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인재들이 몰려들고.주력 시장에서 탈이 났으니 한국 수출 전체가 온전할 리 없다. 중국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의 황금 시장이었다.중국은 내수형ㆍ자립형 경제로 빠르게 변환 중이다. 한ㆍ중 교역 구조에 본질적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중국이 무역적자를 감수하면서 대체 가능한 한국 제품을 계속 사줄 리 만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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